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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안녕 나의 개인 블로그..

dev_roach 2021. 9. 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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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블로그를 떠나 보내며

회사 어드민 페이지를 만질일이 주로 있어서 React 를 학습할겸 개인 블로그를 만들었었는데, 이제는 떠나 보내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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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제 블로그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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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없어지는 걸 보는 나자신..

떠나 보내는데는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1. AWS 와 도메인 비용

대략적으로 한달에 10000 원 가량 소모가 유지비용으로 소모가 되었는데요. 제 블로그는 월 트래픽이 대략적으로 100~200 명대 였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아까운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이제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려고 AWS 를 이용하려면 이미 블로그가 프리티어 비용을 전부 차지해버려, 제 자 비용으로만 다른 프로젝트를 돌려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없애고 조금 더 유의미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서비스 해보자 라는 생각이 점점들게 되었습니다.

2. 다른 블로그 싸이트들의 기본적인 기능 탑재

아무래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블로그의 업데이트에 신경쓰지 못하는데, 그래서 댓글 달기나, 기타 검색기능들을 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우선순위에 뒤쳐지다보니? 그래서 디자인이 점점 나빠지고 있었고, 신경쓰지 않게 되다보니 글만올리고 블로그 프로젝트는 점차 관리가 안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에 시간을 쏟을 수 없겠다고 판단되어, 기존 잘 운영되는 블로그로 이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세가지 정도의 선택지를 고민했었는데, 고려했던 선택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전통강호의 Tistory
  2. 외국 기술블로그나, 기업 기술블로그로 많이 보이는 Medium
  3. 개발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중간 경력분들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 Velog

Tistory?

기존 부터 사용하려고 고민했었고, 커스텀이 쉽게 가능한 것으로 기억을 해서 저에게는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내 입맛대로 다크모드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개발자에겐 다크모드가 있어야 한다는게 제 철칙이기 때문에..

또한 카테고리화가 생각보다 잘되 있어서 개인블로그 라는 느낌을 팍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테고리화에 대한 비교는 아래 벨로그에서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Medium

미디움은 개인블로그지만, 뭔가 구독 시스템도 있어서 저에게는 아직은 달갑지 않은 옵션 이였습니다. 또한 글을 적는데 Medium 만의 양식이 있어서 기존 MarkDown 으로 작성된 제 글을 퍼다 나르기는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배제하게 되었습니다.

Velog

Velog 는 MarkDown 형식을 완전 지원하고,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어 고려했으나, 개인블로그 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같이 공유하는 하나의 보드에 내 영역이 있다는 느낌? 이런 느낌이 강해서 나만의 개인블로그를 가지기 위해서는 Velog 보다는 Tistory 가 좀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카테고리화가 Velog 에서는 태그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서, 명확한 카테고리화가 필요한 저에게는 별로였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Tistory 로 옮기게 되었고, 좋은 스킨들도 찾아서 잘 적용할 수 있었기에 빠르게 글도 나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또 기존 블로그에서 또 다른 블로그로 옮기게 되면서 이 블로그도 기존 블로그 처럼 활발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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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어쩌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만화인 원피스 사진으로 좀 도배하게 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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